단지 규모별 3개 단지 선정해 10월 중 시상 예정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각 구청 건축과(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 대상 추천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 구청장 추천을 받아 9월 중'대전광역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선정위원회'에서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등 4개 분야로 나눠 규모별 3개 단지를 선정해 10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지에는 모범관리단지 인증패와 인증 동판을 수여한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6.16 gyun507@newspim.com |
모범관리단지는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와 투명한 관리로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책이다.
각종 공사‧용역 등 일반관리의 투명성과 주민 자율활동, 주민화합행사 등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 대한 평가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대응과 갑질 근절 등 공동주택 현안에 대한 공동체의 노력을 평가에 반영한다.
시는 2020년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단지를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하는 전국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에 추천하고 해당 단지에 노후공동주택 공용시설 지원사업과 활성화사업 선정 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대전시 류택열 도시재생본부장은 "앞으로도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 및 쾌적한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모범관리단지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대덕구 비래현대아파트와 서구 초록마을5단지아파트, 도안아이파크아파트가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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