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평소 주변인들에게 우울감을 호소하던 소방관이 근무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16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역 119안전센터 소속 30대 남성 A 소방관이 전날 오후 8시 20분쯤 근무 중 청사 창고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청로고 [사진=소방청] 2020.06.16 kh10890@newspim.com |
A 소방관 주변에는 독극물 통이 있었다.
동료에게 발견된 A 소방관은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이튿날인 이날 새벽 숨졌다.
A 소방관은 평소 동료와 가족에게 우울감을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A 소방관의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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