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인천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 목사 감염자와 접촉한 80대 여성과 그의 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연수구는 14일 연수동에 사는 A(88·여) 씨와 딸 B(62) 씨 등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인천 연수구보건소[사진=인천 연수구] 2020.06.14 hjk01@newspim.com |
이들은 지난달 31일 서구 개척교회 목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모녀는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며 이날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인하대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과 주변에 방역 소독을 했다.
방역당국은 이들 모녀는 지난 1일 이후 자가 격리 상태로 지내 다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모녀를 포함해 모두 3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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