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020년 지방공무원 및 지방교육청 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 시험일인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윤중중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입장하고 있다.
정부는 30명 수준이던 시험실 1개당 수용인원을 되도록 20명 이하로 줄여 응시자 간 간격을 1.5m 이상 확보하도록 했으며, 이를위해 작년 대비 4천 461개 시험실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 시험장별로 방역담당관 11명을 배치해 현장 방역상황을 관리하고 보건소·소방서·의료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시험 당일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한 뒤 발열검사를 거쳐야 시험장에 입장할 수 있다. 시험장 안에서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어야 하며 시험장 내 이동이나 화장실 대기 중에도 1.5m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확진자는 시험을 볼 수 없으며, 응시대상자가 자가격리 대상인 경우 사전 신청을 받아 자택 또는 별도 지정된 장소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2020.06.13 dlsgur975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