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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4% 급락 출발' 코스피, 낙폭 좁혀 2%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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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과도하게 반영"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미국 주가지수 폭락 영향으로 급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12일 하락 폭을 좁히고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4.48p(-2.04%) 하락한 2132.30에서 거래를 끝냈다. 코스피 지수는 당초 전거래일보다 88.54p(-4.07%) 내린 2088.24 수준으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에 폭락한 12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4.48포인트(2.04%) 내린 2,132.30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11.00포인트(1.45%)내린 746.06에 장을 마쳤고 달러/원 환율은 8.3원 오른 1,203.8원에 종료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6.12 alwaysame@newspim.com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은 2580억원, 기관은 2913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5551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이번 지수 하락은 전날 미국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미국 3대 시장은 현지시각으로 전날 S&P500 -5.9%, 다우지수 -6.9%, 나스닥 –5.3%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구체적으로는 항공업 및 여행 관련 업종이 10% 이상 급락하는 등 경기민감 업종이 낙폭을 키웠다. 글로벌 유가 역시 배럴당 36.2달러 수준으로 8% 하락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와 부정적인 경기회복 전망이 겹치면서 코스피가 낮은 출발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다만 오후부터는 그런 우려가 과도하게 시장에 반영됐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낙폭이 줄었고 지난 3월처럼 자금시장의 압박 같은 움직임도 관찰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이날 현재 누적 확진자 수가 208만9700여명을 돌파했고 사망자 수는 11만6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애리조나와 텍사스주에서 확산세가 눈에 띄면서 코로나19 재확산 공포를 키우고 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3.36%) ▲SK하이닉스(-3.73%) ▲삼성전자우(-3.15%) ▲현대차(-4.61%) 등이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7.76%) ▲카카오(0.38%) ▲SK(8.56%)는 선방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3.00%) ▲제약(2.89%) ▲음료(0.84%) ▲식품(0.06%) 등만 올랐고 철강(-4.42%) 은행(-3.72%) 건설(-3.69%) 등 대부분 업종은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p(-1.45%) 떨어진 746.06으로 마감했다. 개인은 429억원, 기관은 17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30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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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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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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