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곤산과학기술대학과 타이난서 한국어 교육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는 세종장학재단이 올해 새로 지정한 '세종학당'에 전문대학으로는 처음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세종학당'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기관이다. 세계 76개국 213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세종장학재단은 전문교원 파견과 한국문화 교육 및 체험 활동 등을 지원한다.
한국영상대와 대만 곤산과학기술대학 전경.[사진=한국영상대] goongeen@newspim.com |
이번 선정으로 한국영상대는 대만 곤산과학기술대학과 협력해 타이난에서 세종학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지에서 한국어 보급과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한다.
이를 위해 한국영상대는 국제교육원 소속 한국어 교사를 파견하고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문화체험 행사를 곤산대학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유재원 한국영상대 총장은 "이번에 전문대학 최초로 '세종학당'에 선정돼 기쁘다"며 "이를 시작으로 세계 곳곳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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