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감] 코스피, 10거래일 만에 하락...2170선 후퇴

기사입력 : 2020년06월11일 17:01

최종수정 : 2020년06월11일 17: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던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91포인트(-0.86%) 떨어진 2176.78에서 거래를 끝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다. 장중 최고 2200.72까지 올라갔던 지수는 기관의 '폭탄 매도'를 이기지 못하고 고꾸라졌다. 장 중 최저치는 2148.51이었다.

11일 코스피 지수 추이 [자료=키움HTS]

이날 기관은 총 1조2597억원 어치를 매도했고 외국인은 2089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개인이 1조4398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단 시장에서 마이너스 금리와 YCC(수익률 곡선 관리)정책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이를 충족시켜주지 못했고 장중 외국인 선물 매도까지 겹쳐 약세를 보였던 것 같다"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유동성을 조금 더 보완해주는 등 유동성 모멘턴을 강화하겠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냈지만 시장에서 과열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 등을 느낀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앞서 연준은 1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00~0.25%에서 동결하고 자산매입을 통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업종별로는 의약품(5.03%) 등만 오르고 ▲건설업(2.13%) ▲전기전자(-1.80%) ▲유통업(1.55%) ▲철강금속(1.44%) ▲음식료업(-0.79%) ▲화학(-0.34%) 등은 일제히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99%) ▲SK하이닉스(-2.53%) ▲삼성전자우(-0.83%) ▲현대차(-2.69%) ▲삼성물산(-1.3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6.11%) ▲셀트리온(7.26%) ▲LG화학(5.23%) ▲카카오(1.15%)는 올랐다.

장 중반까지 상향세를 타던 코스닥도 오후 들어 지수가 떨어지기 시작해 전날보다 1.56포인트(-0.21%) 낮은 757.06에서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07억원, 522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개인은 192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