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컴퓨팅, 블록체인서비스기획 등 직무도 추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20개가 새로 개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신규 개발한 NCS와 이미 개발된 NCS 중 개선 작업을 완료한 138개를 오는 12일자로 확정·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지난해 확정 고시된 1001개 NCS에 이어 이번 고시로 현재까지 총 1022개 NCS가 개발됐다. 새롭게 개발된 20개 NCS는 대국민 의견수렴, NCS 품질관리위원회 및 자격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자료=고용노동부] 2020.06.11 jsh@newspim.com |
이번에 개발·고시된 NCS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융합기술 확산, 비대면 산업 활성화 등 전 산업 및 노동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직무를 선정했다. 클라우드플랫폼구축, 수소연료전지제조, 스마트공장 시스템설치 등 미래 일자리 변화에 대응한 산업 분야 직무가 대다수 포함됐다. 클라우드컴퓨팅, 블록체인서비스기획 등 직무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NCS 신규 개발로 관련 자격 신설 및 훈련과정 개설도 가능해졌다. 또한 기업에서는 실무형 인재 채용 및 직무중심 인사 관리 기준으로 활용돼 기업의 인적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김민석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에 추가로 개발 고시된 클라우드컴퓨팅, 스마트공장 등 국가직무능력은 신기술 분야의 자격, 교육훈련에 활용해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고시·확정된 NCS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NCS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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