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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SOC 관련 주요개발 사업 속도 낸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11일 12:44

최종수정 : 2020년06월11일 12:44

[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이 관광객 유치와 함께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분야별 SOC 확충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국도18호선(포산~서망) 도로 확장 공사 △국도18호선 위험도로 개선사업(9건) △해안일주도로 개설사업(2건) △지방도 정비(3건) △지방하천 정비(4건) △군도‧농어촌도로 정비사업(18건) 등 6개 사업에 1800억원을 투입해 한단계 도약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군은 쏠비치 진도 개장과 연계해 관광객 유입 등 진도의 커다란 성장 동력이 될 해안 일주도로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국도 18호선 공사현장 [사진=진도군] 2020.06.11 yb2580@newspim.com

현재 해안 일주도로는 전체 14.4km 가운데 9km 개설했고, 5.4km는 2022년 완료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지방도 803호선 가치-와우구간 2.0km와 마사-가학구간 8.5km, 지방도801호선 내동-마사구간 0.5km 개설을 위해 전남도와 협의중이다. 

해안 일주도로 개설사업이 완료되면 리아시스식 해안과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많은 섬 등 외국의 유명 관광지에 결코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관광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8년부터 도로망 확충사업으로 추진한 25개 도시계획도로 건설 사업은 6월 현재 18곳이 순조롭게 진행돼 2022년 상반기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조금삼거리~오리정삼거리(1.54km)구간 △철마광장~아리랑사거리(850m)구간 △쌍정~남동(847m)구간 등이 개통됐으며, 2021년까지 사정리 도시계획도로 등 5개 구간 약 2km가 개통될 예정이다.

도시계획도로 개통은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진도읍 소재지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철 장마에 따른 풍수해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지방하천 정비사업도 착실히 추진중에 있다. 

총길이 3.8km 사업비 244억원이 투입된 의신천 지방하천정비공사는 지난 2017년 시작해 배수구조물 37개를 비롯 교량 기초공사를 끝마치며, 올해 연말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청룡천, 용장천, 진도천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진행중이다.

진도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각종 SOC 사업을 차질 없게 완료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남해 대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확실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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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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