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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또 12명 늘어…서울 누적 1048명

기사입력 : 2020년06월11일 12:25

최종수정 : 2020년06월11일 13:31

리치웨이 관련 서울 확진자 총 61명
쿠팡 관련 추가 확진자 2명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수도권 확진자 증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감염자가 하루 만에 1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가 집계한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누적 확진자 1048명으로 전날보다 21명 증가했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과 비교하면 19명이 늘었다.

/제공=서울시 2020.06.11 wideopenpen@gmail.com

이날 추가 확진자 중 리치웨이 관련 발생자가 12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날까지 리치웨이 관련 서울 확진자는 누적 기준으로 61명이다.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방문판매 업종으로 알려진 리치웨이는 관악구 매장에서 세미나 등을 열어 여러 사람들을 모으는 행사를 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참여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감염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고연령대에 속해 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취약시설로 지목된 양천구 탁구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34명으로 집계됐다.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2명 늘어난 23명을, 감염 원인을 파악하지 못해 '기타'로 분류된 확진자는 4명 증가한 303명 등이었다.

지역구별 추가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금천구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양천구와 구로구가 각각 3명, 광진구·성북구·도봉구·노원구·은평구·동작구·관악구·서초구·송파구 등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기준 확진자는 강남구가 78명으로 가장 많고, 관악구가 69명, 구로구가 68명, 강서구와 양천구가 각각 62명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8일 리치웨이와 같은 방문판매업체의 상품설명회를 비롯, 세미나 등 이른바 홍보관 형태로 운영되는 집회를 금지하는 집합금지명령을 내린 바 있다.

wideopenp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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