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지난 10일 오후 3시 시민도서관 시민소리숲에서 원북원부산 관계자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 작가 3인 초청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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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10일 오후 3시 시민도서관 시민소리숲에서 열린 '2020 원북원부산 선정도서 작가 3인 북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2020.06.10 news2349@newspim.com |
시민도서관은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계획했던 '원북원부산 어울림한마당'을 열 수 없어 올해는 원북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원북도서를 홍보하는 소규모의 북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콘서트는 1부 '여는 마당'과 2부 '작가와의 여행 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의 격려사와 바이올리니스트 브룩킴과 가수 제요한의 공연 등이, 2부에는 원북 작가 3인의 북토크가 펼쳐져 올해 원북도서에 대한 깊이를 더했다.
이 콘서트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로 송출됐다.
김석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원북 작가들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통해 책 읽는 부산, 생각하는 시민, 토론하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부산시민들이 책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책 읽는 즐거움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원북 작가 3인은 일반부문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의 이국환, 청소년 부문 '선량한 차별주의자'의 김지혜, 어린이 부문 '우리동네에 흑동고래가 산다'의 이혜령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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