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대전시·LH '대전 균형발전·주거환경 개선'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0년06월10일 17:30

최종수정 : 2020년06월10일 17:30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전 균형발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1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균형발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기본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6.10 gyun507@newspim.com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대전드림타운 건설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선도사업 추진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빈집 정비를 통한 주거복지 향상 △생활 SOC 확충 △역세권 개발사업 및 도새재생 뉴딜사업의 상호협력 증진 등 도시발전 전 분야에 걸쳐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상생협력 사업도 발굴·추진한다.

이번 협약에 따른 선도사업으로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천동1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 내 한국토지주택공사 보유 장기 미개발 용지 및 국공유지 등을 활용한 대전 드림타운 1300호 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관 사업으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정비·도시재생사업, 역세권 개발사업 등이 혁신도시 개발호재와 대전의 부동산 시장 상승세 등과 맞물려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의 균형발전과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협력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 실현과 대규모 개발 사업에서 소외된 노후 저층 주거환경의 개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뿐 아니라 대전시 정책에 대응한 상생협력 사업을 발굴 및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 실행력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축적된 개발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전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