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오는 30일까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 총 38개소에 대해 위생관리 평가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위생관리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하여 출입·검사·수거 등을 차등관리 함으로서 효율적인 위생관리 및 제조업체의 자율적 위생 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제도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함안군청 전경[사진=함안군청] 2019.12.06. news2349@newspim.com |
이번 평가 대상은 영업 등록 후 1년이 경과한 신규평가 업체 5개소, 평가를 받은 업체가 시설 및 품질관리능력을 보완하고 재평가를 요청하는 재평가 업체 4개소, 위생관리평가표에 따라 자율점검을 실시 후 군 담당자에게 제출하는 자율점검 업체 29개소 등 총 38개 업체다.
2년마다 평가를 받는 정기평가 대상 업체와 1년 미만 신규업소는 이번 평가대상에서 제외된다.
평가 내용은 업체현황 및 규모, 종업원 수, 위생관리책임자 등 기본조사 45항목, 환경 및 시설평가 등 기본관리평가 47항목, 식품위생법령 기준보다 우수한 품질관리방법에 따른 위생관리 여부를 평가하는 우수관리평가 28항목으로 총 120항목이다.
평가 등급은 평가점수에 따라 시설 및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체는 자율관리업체(151~200점), 식품위생법령 기준에 적합한 업체는 일반관리업체(90~150점), 시설 및 위생관리가 미흡한 업체는 중점관리업체(0~89점)로 구분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는 위생관리평가표에 따라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군 위생담당부서로 점검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일반관리업체는 위생관리가 필요한 경우에 출입·검사를 받게 되고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집중 지도·관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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