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치료제·백신 임상시험이 총 858건으로 지난 3월 대비 15배나 늘어났다.
국가임상지원재단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임상정보 제공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85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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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국가임상지원재단] 2020.06.09 allzero@newspim.com |
지난 3월 11일 기준 56건에서 15.3배가 늘어난 규모다. 연구자 임상시험은 32건에서 17.7배가 늘어났다.
전체 임상시험 858건 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825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33건이다.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546건, 제약사 임상시험은 264건, NIH 및 U.S. Fed 후원 임상시험은 15건으로, 연구자 임상연구의 비중이 66.2%로 가장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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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국가임상지원재단] 2020.06.09 allzero@newspim.com |
지난 8일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해 국내에서 진행중인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은 13건이다.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12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1건이며, 연구자 임상시험은 7건(53.8%)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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