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그룹 AB6IX 임영민이 음주운전 물의로 팀에서 탈퇴했다. 이로 인해 컴백이 오는 29일로 미뤄지며 AB6IX는 큰 손해를 입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는 29일 발매 예정인 AB6IX 의 2ND EP 'VIVID'에 관한 몇 가지 안내 말씀드린다"며 장문의 공지글을 게시했다.
이에 따르면 당초 8일 컴백 예정이었던 AB6IX의 새 앨범 'VIVID'는 앨범에 관련된 모든 콘텐츠와 제작물들(피지컬 앨범, 디지털 음원, 뮤직비디오, 마케팅 콘텐츠, 기획 영상 콘텐츠, 현수막 POP 등 홍보 제작물, 안무, 활동 의상 등)이 100% 제작 완료됐다. 하지만 임영민의 탈퇴로 전면 제재작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그룹 에이비식스(AB6IX) 임영민 2019.05.22 mironj19@newspim.com |
AB6IX가 임영민을 제외한 4인 체제로 활동하게 된 상황을 설명하며, 브랜뉴 뮤직은 "현재 진행 중인 앨범 관련 수정 사항과 수정이 불가한 사항들에 대해 팬 여러분들께 설명과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새 앨범의 모든 콘텐츠와 제작물 재촬영 및 재편집 예정임을 알렸다.
이어 "이해해주시고 지지해주신 만큼 꼭 좋은 음악과 콘텐츠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리겠다. 4인 체제로 새롭게 시작하는 AB6IX 멤버들의 힘찬 행보에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임영민은 지난달 31일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 일로 팀에서 탈퇴하게 됐으며 AB6IX는 이대휘, 박우진, 김동현, 전웅의 4인 체제로 팀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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