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미경제조사회 "美, 지난 2월부터 경기침체 진입"

기사입력 : 2020년06월09일 11:17

최종수정 : 2020년06월09일 11: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의 경제상황을 진단하는 비영리 민간 연구기관 전미경제조사회(NBER)는 미국 경제가 지난 2월 정점을 찍고 경기 침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미국 미시간주 버밍엄의 한 쇼핑센터에서 쇼핑하는 고객. 2020.05.27 [사진=로이터 뉴스핌]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전미경제연구소의 경기순환위원회는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128개월간 이어오던 미 경제 확장이 막을 내렸다면서 이같이 알렸다.

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과 각국의 공중보건 대응 등 과거와는 다른 요인들이 침체를 초래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비록 과거 보다는 짧을진 모르겠지만 전례 없는 규모의 고용과 생산 감소, 이것이 미 경제에 미친 영향 등을 볼 때 경기 침체로 지정할 근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월간 경제활동의 정점"이 2월에 발생했고 분기별 활동의 정점은 지난해 4분기였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기록할 때 진단된다. 미 GDP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2.1%에서 올해 1분기에는 -5%로 역성장했다.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2분기에 더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대 40%까지 경제성장률이 후퇴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편, 일부 경제학자들은 2분기 이후 경기 침체 국면이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불황"이라면서도 "거의 확실히 가장 짧은 불황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