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지표

속보

더보기

5월 구직급여 지급액 사상 첫 1조 돌파…수혜자 약 68만명 역대최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5월 노동시장 동향' 발표
고용보험 가입자 1382만명…전년비 15.5만명↑
구직급여 신규신청자 11.1만명…4월보다 줄어
1~5월 누적 지급액 4조4232억원…연간 8조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고용악화로 월간 구직급여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1995년 고용보험 시행 이후 25년만이다. 구직급여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로는 22년만이다.

현 추세라면 올해 구직급여 지급액이 정부 예상액(9조5000억원)을 훌쩍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1~5월 누적 지급액은 4조4232억원이다. 연간 구직급여 지급액은 지난해 처음으로 8조원을 넘어선 바 있다.  

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0년 5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한달간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62억원이다. 전달(9933억원)보다 229억원 가량 늘었고, 전년동월(7382억원)대비로는 2575억원(25.3%) 증가했다.  

권기섭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수혜금액 증가는 신규신청자 증가 외에 지급기간 연장(1039억원), 1인당 수혜금액 증가(395억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5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수는 11만1000명으로 전년동월(8만4000명)대비 2만7000명(24.3%) 증가했다. 다만 전달(12만9000명)보다는 1만8000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2만2200명), 도소매(1만4400명), 건설업(1만3500명), 사업서비스(1만1900명), 보건복지(1만명) 등에서 주로 신청했다.  

전제 구직급여 수혜자는 전년동월(50만3000명)대비 17만5000명 늘어난 67만8000명이다. 이 또한 사상 최대치다. 구직급여 1회 지급시 수혜금액인 지급건수당 수혜금액은 142만1000원이다. 전년동월(134만3000원)대비 5.5% 늘었다. 1인당 수혜금액은 149만9000원이다. 

[자료=고용노동부] 020.06.08 jsh@newspim.com

5월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138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만5000명 증가해 증가폭 둔화세가 완화됐다.  다만 전년동월(53만3000명)대비로는 3분의 1수준에도 못미친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전자통신, 자동차 등 제조업과 30대 이하 청년을 중심으로 증가폭 둔화 및 감소세가 지속됐다. 

산업별로보면 대면업부 비중이 높은 서비스업에서 감소폭이 개선된 반면, 제조업은 추세적 둔화 흐름을 지속하며 감소폭이 확대됐다. 특히 제조업은 2019년 9월 이후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권 실장은 "의약품 등 일부 제조업은 증가세를 유지하는 반면 전자통신, 자동차 등은 생산·수출·소비 감소로 감소세가 확대됐다"면서 "다음달에도 서비스업 사정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제조업은 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성별로는 남성 가입자가 784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여성 가입자는 597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만5000명 증가해 지난달(10만4000명)에 비해 증가폭이 다소 개선됐다. 

연령별로는 40대(3만2000명), 50세 이상(10만6000명)는 증가세고, 60세 이상(14만1000명)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다만 29세 이하와 30대는 감소폭이 확대됐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에서 9만4000명 증가했고, 300인 이상에서도 6만1000명 늘었다. 1~4인 사업체는 증가폭 둔화세가 나타나는 반면, 30~99인, 300인 이상 사업체는 지난달에 비해 증가폭이 다소 개선됐다. 

고용보험 자격 취득자는 48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명 감소(-15.7%)했고, 상실자는 43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9000명(-15.5%) 줄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