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김경수의 버디&보기]김효주 '골프는 다음 샷의 게임' 입증하며 우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LPGA투어 롯데칸타타여자오픈 연장전에서 오르막 퍼트 남겨 버디로 연결
김세영, 이글 노렸는지 고난도 내리막 브레이크 퍼트 자초해 '아쉬운 2위'

[서울=뉴스핌]김경수 객원 골프라이터 = 골프에서는 같은 주제를 놓고도 상반된 의견이 많다.

'홀에 미치지 않으면 들어가지 않는다'와 '가까스로 홀에 떨어지는 다이 퍼트야말로 홀인 확률이 가장 높다'. '드라이브는 쇼, 퍼트는 돈'과 '장타를 치지 못하면 톱랭커가 될 수 없다'. '힘껏 쳐야 거리가 난다'와 '스윗 스폿에 맞히는 것이 거리를 내는 길이다'. '오직 지금 치려는 샷에 집중해라'와 '다음샷을 생각하고 현재샷을 해라'….

김효주가 7일 열린 KLPGA투어 롯데칸타타여자오픈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고 우승을 확정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LPGA]

7일 롯데스카이힐 제주CC 스카이·오션코스(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칸타타여자오픈 승부는 연장 첫 홀에서 가름났다.

김효주(25)와 김세영(27)은 4라운드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1위를 이룬 후 18번홀(파5)에서 연장전을 벌였다. 김세영의 두 번째 샷은 홀에서 약 20m 못 미친 페어웨이에, 김효주의 세컨드샷은 홀에서 약 15m 떨어진 그린 옆 러프에 멈췄다.

깃대는 그린 중앙에 꽂혔으나 그린의 굴곡과 브레이크로 볼 때 김효주가 더 어려운 위치인 것처럼 보였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트레이드 마크인 김세영의 세 번째 샷은 홀을 지나쳐 1.2m 정도 더 굴러갔다. 김효주의 세 번째 샷은 짧은가 싶더니 홀 아래쪽으로 흐르며 홀에서 약 2.5m 지점에 멈췄다. 버디 퍼트 거리는 김효주가 더 멀었으나 오르막 라인이었고, 김세영은 내리막 라인이었다.

한라산쪽을 향해 스트로크한 김효주의 퍼트는 홀로 사라졌다. 버디다. 김세영이 퍼트를 성공하면 두 번째 연장전이요, 실패하면 김효주의 우승이 확정될 판이었다. 한라산을 등지고 조심스럽게 스트로크한 김세영의 퍼트는 브레이크를 먹더니 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은근히 두 번째 연장전을 기대하던 팬들에게는 다소 허무한 퍼트 실패였고 우승컵의 주인공은 가려졌다.

김효주는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이 곳에서 열린 KLPGA투어 2012롯데마트여자오픈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덥석 우승했다. 그 인연으로 지금까지 롯데의 후원을 받고 있다. 롯데 계열인 이 코스를 누구보다 잘 아는 선수 중 하나다.

그런 김효주이기에, 연장전에서 세 번째 샷으로 이글을 노리는 것은 힘들다고 보고 다음 버디 퍼트를 하기 쉬운 곳에 볼을 갖다놓았을 성싶다.

그 반면 김세영은 비교적 브레이크가 없는 오르막 라인에서 이글 한방을 노렸을 법하다. 이글을 하려면 볼은 홀을 지나쳐야 하고, 그 다음 샷은 한라산을 등지고 해야 하는 까다로운 내리막 라인이라는 것을 잊어버렸는지 모른다.

많은 교습가들이나 보비 존스, 낸시 로페즈같은 프로골퍼들은 "한 번에 한 샷을 하는데 집중하라"고 말한다. 김세영은 세 번째 샷에 승부를 건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샷이 들어갔다면 그가 이 곳에서 마지막홀 이글로 프로 첫 승을 거뒀던 2013년 롯데마트여자오픈을 재현할 판이었으나, 홀을 지나쳐버린 바람에 골프샷 가운데 가장 어렵다는 브레이크 많은 내리막 퍼트를 남겨두고 말았다.

'근대 골프의 거장' 벤 호건은 "다음 샷을 하기 좋은 곳에 갖다놓는 매니지먼트야말로 승리 골프의 80%다"고 말했다. 빌리 캐스퍼는 "앞을 생각하라. 골프는 다음샷의 게임이다"고 했고, 아놀드 파머는 "코스 매니지먼트의 열쇠는 다음샷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에 볼을 갖다놓는 것이다"고 얘기했다.

적어도 이번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는 호건, 캐스퍼, 파머의 말이 옳았다는 것을 챔피언 김효주가 입증했다.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