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7월 재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갤러리 입장이 허용됐지만 한국 선수들은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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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널 등 미국 매체들은 7일(한국시간)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가 LPGA 마라톤 클래식에 갤러리를 허가했다"고 전했다. 마라톤 클래식은 7월23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하이오 주지사의 갤러리 입장 허용 발언은 주최측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당초 마라톤클래식 주최측은 "무관중 경기로는 대회 개최에 필요한 예산을 감당할 수 없다"며 갤러리 입장을 허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 2월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 이후 5개월 만에 LPGA 투어가 재개되지만 한국선수들은 마라톤클래식 참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세계1위' 고진영(25·솔레어), 김세영(27·미래에셋). 이정은6(24·솔대방건설) 등이 국내 KLPGA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데다 아직 바이러스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한국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높은 미국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클래식을 건너 뛸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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