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텍고에서 3일간 열려...입상자 전국대회 참가 자격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하이텍고등학교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2개 경기장에서 올해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헤어디자인, 용접, 제빵, 화훼장식, 애니메이션 등 7개 직종에 4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해 대회 제빵부문 입상자들.[사진=세종시] 2020.06.05 goongeen@newspim.com |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고 오는 9월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지난해 세종시 선수단은 부산에서 열린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7개 직종 19명이 참가해 용접, 제빵, 화훼장식, 애니메이션에서 금 2, 우수 2, 장려 3 등 4개 직종에 7명이 입상한 바 있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회식과 시상식 등을 하지 않기로 했다. 가족이나 지도교사, 시민 등의 경기 참관도 제한한다. 부득이한 경우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참관할 수 있다.
이윤호 세종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세종시 기능인들이 기술연마 과정을 위해 쏟았던 땀과 열정의 가치가 실현되는 뜻깊은 대회가 될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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