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2012년부터 슬레이트 처리사업을 추진한 진안군은 전체 슬레이트 5020동 중 지난해까지 총 1067동을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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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트 철거 작업 모습[사진=진안군청] 2020.06.05 lbs0964@newspim.com |
잔여 물량을 조속히 철거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도 지난해 6억원에서 총 11억원으로 증액, 지난해보다 2배가량 증가한 290동을 철거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2013년 기존 전수조사 자료에 현재까지 철거된 슬레이트 동수를 파악하고 이를 현행화해 추후 지붕슬레이트 철거 물량에 대한 처리대책을 마련하고자 하반기 진안군 전체 슬레이트 전수조사를 위해 군비 1000만원의 조사비용을 확보해 재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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