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에스테틱 레이저 업체 루트로닉은 올해 출시한 신제품 '울트라'(Ultra)가 유럽 인증(CE)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울트라는 다양한 피부 타입 치료에 유용한 장비다. 피부에 굴리면 일정한 레이저빔이 조사되는 롤러팁이 얼굴뿐 아니라 목이나 데콜테, 신체 각 부위도 시술이 가능하다. 국소부위용의 스퀘어팁, 헤어팁 등 총 4종의 팁을 제공해 치료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로고=루트로닉] |
울트라는 빔 사이즈를 200μm과 350μm 중 두 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밀도를 조정할 수 있어 침투 깊이나 열 손상 부위 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레이저빔이 시술부위에 균일하게 적용되는 탑햇모드 빔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울트라는 미국에서 먼저 출시돼 검증된 제품"이라며 "이번 유럽 CE승인을 계기로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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