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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이 버린 항공주 '기지개' 주가 수직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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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이 지난 1분기 전량 매도한 항공주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에 발이 묶였던 항공편이 재가동되기 시작했고, 봉쇄 완화에 따라 수요 역시 살아나는 모습이다.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항공주 상장지수펀드(ETF) 제트(JETS)를 공격적으로 매입하는 움직임도 월가의 시선을 끌고 있다.

델타 에어라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주요 항공사들이 팬데믹 사태에 동결했던 항공편 운항을 정상화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최근 움직임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된다.

업계 전반적인 운항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뒤쳐질 것으로 보이지만 바이러스 확산에 직격탄을 맞았던 항공사들이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텍사스와 플로리다, 애리조나 등 일부 지역의 경우 봉쇄 완화 이후 여행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항공업계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델타는 7월 항공편 운항을 5월 대비 두 배 늘리기로 했다. 델타의 일간 고객 수는 최근 6만5000여명으로, 이미 지난 4월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사우스웨스트 역시 6월부터 연말까지 노선 가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5월 초까지만 해도 고객을 채우지 못해 항공편을 축소했지만 약 1개월 사이 상황이 크게 개선되면서 수 백 편의 노선을 증편했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북미 지역 전반의 모든 항공편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충격에 발이 묶였던 140개의 논스톱 노선을 모두 재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업체의 7월 항공편 운항은 여전히 전년 동기에 비해 70% 낮지만 6월 87%에서 개선됐다.

아메리칸 에어라인도 항공편 운항 정상화에 합류했다. 지난 5월 전년 대비 20% 수준으로 떨어졌던 국내선 운항을 7월 지난해의 55%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얘기다.

업체의 탑승객 수는 지난달 말 기준 하루 11만명으로, 4월 3만2000명에서 대폭 늘어났다. 다만,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정상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는 특히 국제선 노선의 회복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7월 국제선 예약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 수준에 그치는 실정이다. 국내선 예약은 전년 동기의 30%로, 6월 수치인 13%에서 크게 개선됐다.

항공업계 경영자들은 정상화의 지역별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봉쇄 완화의 속도에 따라 항공편 수요에 커다란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밀레니얼을 중심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날개 꺾인 항공주를 공격적으로 매입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 항공주를 집중 편입하는 ETF 제트(JETS)가 지난 2일까지 64일 연속 자금 유입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제트의 자산 규모가 경제 셧다운이 단행되기 이전인 3월 초 3300만달러에서 최근 10억달러로 급증했다.

이는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1분기 항공주 지분을 전량 매도한 것과 맞물려 화제다.

버핏은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항공주에 대해 오판했다고 밝히고, 관련 업체가 팬데믹 사태로 인해 장기적인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항공주는 일제히 랠리했다. 운항 확대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41% 폭등했고, 델타와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이 각각 14%와 16% 뛰었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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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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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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