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기평, 포스코 등급전망 '긍정적'→'안정적' 하향

기사입력 : 2020년06월04일 21:36

최종수정 : 2020년06월05일 07: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한국기업평가가 포스코 등급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기평은 지난 3일 포스코의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을 기존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등급은 'AA+'로 유지했다.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사진=포스코]

한기평은 등급전망 하향 사유에 대해 ▲시황악화 등으로 영업실적 저하 ▲단기적으로 실적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꼽았다.

한기평은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경기 위축과 자동차, 건설 등 주요 수요산업 부진으로 철강 수요와 가격이 작년 하반기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간 이동 제한 및 교역 위축, 주요 산업의 가동률 저하로 시황 둔화가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4.8%에 그쳤다.

한기평은 또한 "비우호적인 사업환경 하에서 단기적으로 실적 위축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다만, 비철강부문의 수익성 저하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한기평은 "코로나 19 확산,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사업환경은 비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미얀마 가스전의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바탕으로 일정 수준의 영업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기평은 영업실적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기평은 포스코의 신용등급 상향변동요인에 '사업경쟁력 제고를 통한 현금창출력의 현저한 개선' 조건을 추가하고 '차입금의존도 25% 이하'를 삭제했다.

하향변동요인으론 'EBITDA마진 8.0% 미만', '순차입금/EBITDA 3.5배 초과'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 15일 한국신용평가는 포스코의 등급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으며, 이보다 앞서 4월 나신평은 포스코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하향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