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신기한 마법의 가루 라면 스프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지 궁금증을 파헤치는 유튜브 영상이 눈길을 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끓여 먹을 수 있는 라면은 그 자체로도 맛있는 음식이지만 라면의 맛을 내는 라면 스프는 다른 음식을 만들 때 부족한 맛을 채워주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된다. 이러한 라면 스프의 능력에 빗대어 때로는 '마법의 가루'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런 라면 스프는 과연 무엇으로 만들어지는지 그 근원적인 궁금증에 대해 알아본 유튜브 영상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월 유튜버 진용진은 자신의 채널에 '라면 스프는 도대체 뭐로 만들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현재 기준 조회수가 150만을 돌파한 해당 영상은 누리꾼들의 댓글이 지속적으로 달리며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중이다.
라면 스프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진용진은 국내 대표 라면 기업인 농심의 연구원을 만나 그 궁금증을 해소했다.
해당 영상에 출연한 농심 연구원은 신라면 스프의 맛을 내는 원재료로 쇠고기, 표고버섯, 그리고 고춧가루를 제시했다. 각각의 식재료를 효소 분해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맛 성분을 최대한 추출하고, 스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가루로 만들어 사용한다는 것이다.
쇠고기 분말, 사골 분말 등의 맛을 본 진용진은 "이것만으로도 너무 맛있다. 정말 신기한 느낌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진용진은 현장에서 제공받은 쇠고기, 사골, 야채 분말 등과 다양한 건더기 원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라면 스프를 제조해 라면을 끓여 먹어보기도 했다. 다만 이상적인 맛을 내기 위한 정확한 레시피를 알지 못해 맛있는 라면을 만들어 내지는 못했다.
진용진은 영상의 마지막에 라면 스프에 들어가는 주 원료들은 우리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쇠고기, 야채 등이라 말하며, 맛있는 라면을 만드는 라면 제조사 연구원들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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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진용진 영상 캡쳐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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