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자연보호 합천군협의회는 4일 황매산 일원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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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 합천군협의회 회원들이 4일 황매산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합천군]2020.06.04 |
회원들은 이날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인 황매산 군립공원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박오영 자연보호 합천군협의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황매산 철쭉제가 취소되어 작년에 비해 관광객이 많이 줄었지만, 합천의 명소인 만큼 철쭉과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황매산을 다함께 보전해야 한다"며 "이번 환경정화활동으로 깨끗한 합천 이미지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자연보호 합천군협의회는 지난 2월 4일에도 정양늪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겨울 철새인 큰고니, 큰기러기 등에게 400여키로의 새먹이용 사료주기 활동과 늪 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