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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잇단 출장소 설치…섬 주민 삶의 질 높인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04일 10:41

최종수정 : 2020년06월04일 10:41

[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지난 4월 3개 섬에 출장소를 설치한데 이어 추가로 1곳에 출장소를 설치키로 했다.

4일 신안군에 따르면 추가 설치 장소는 안좌면 반월박지도 출장소(신안군 안좌면 반월도길 190)다.

[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신안군이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반월박지도에 섬주민들의 행정편의 제공과 밀려드는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출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2020.06.04 kks1212@newspim.com

군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안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군은 앞서 지난 4월에도 옥도 출장소(신안군 하의면 옥도길 58), 당사도 출장소(신안군 암태면 당사도길 73-2), 수치도 출장소(신안군 비금면 수치도길 249-10) 등 섬 3곳에 출장소를 설치했다.

출장소 추가 설치는 도서로 형성된 지역적 특성에 따라 섬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에 대한 행정편의 제공과 민원실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천사대교 개통으로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주민들의 행정에 대한 요구도 늘고 있다.

반월박지도는 최근 '퍼플교와 함께 섬 전체가 온통 보라색으로 뒤덮인 섬'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들이 밀려들고 있어 교통·환경 등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신안군 읍·면 출장소는 기존 선도출장소·매화도 출장소·고이도 출장소 등 8곳에서 4개 출장소가 추가돼 모두 12곳으로 늘어난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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