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코로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광고계 인재 육성에 나선다.
문체부와 (사)한국광고총연합회(회장 김낙회)가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광고 인재 육성 사업'은 광고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광고회사 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과정(한국광고아카데미)을 운영한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alwaysame@newspim.com |
한국광고아카데미는 광고 기획부터 아이디어 발굴, 광고물 제작, 고객사 제안 등 실무 전반을 익힐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며 국내 광고계를 대표하는 현직 전문가들이 각 과정을 지도한다.
교육생들은 ▲현업인의 현장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 '전문가 특강' ▲광고 기획과 광고 문안 작성 ▲동영상 광고 제작, 디자인, 포트폴리오 제작 등 광고 창작에 필요한 '워크숍' ▲실제 광고 회사, 광고주들과 협업해 광고를 제작해 보는 '실무 프로젝트' ▲현업 전문가와 진로를 상담하며 현장 지식을 전수받을 수 있는 '전문가 멘토링' 등 차별화된 현장 연계형 교육 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대학생, 취업 준비생, 신입 광고업계 종사자 등 광고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현직 광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교육생 4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7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약 5개월간 무료로 교육을 받는다. 이번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광고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광고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광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고 산업이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시대 변화에 대비하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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