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제226회 정례회 기간 중 현장방문을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시의 올해 공유재산관리 계획안 승인 요청에 따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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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금마에 위치한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부지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익산시의회] 2020.06.03 gkje725@newspim.com |
기획위 위원들은 왕궁면 탑리마을 주거경관개선사업 대상지를 방문하고 관계자로부터 사업현황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탑리마을의 아름다운 경관과 왕궁리 유적지가 함께 어우러져 유적지 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금마면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지 현장도 방문하고 그동안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분산된 유네스코 세계유산 및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통합정보를 제공하는 거점 공간인 센터 건립으로 천년고도 익산이 경쟁력 있는 역사문화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함라면 장점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위원들은 환경오염원 제거와 복구 등 마을 환경 개선 및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중점을 두고 장점마을이 깨끗하고 건강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유재구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해결해 익산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