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수도권 개척교회 확진자 총 45명…"모임 자제해야"(종합)

기사입력 : 2020년06월02일 16:07

최종수정 : 2020년06월02일 21:59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5명 늘어난 117명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45명으로 늘었다. 전일 대비 확진자 22명이 추가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수도권 지역에서 감염 위험이 낮아질 때까지 대면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2일 낮 12시 기준 전날보다 22명이 신규 확진돼 현재까지 23개 교회에서 총 4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인천 30명, 서울 9명, 경기 6명 등이다.

수도권 개척교회 집단발병의 경우 인천 부평구 주사랑교회 목사가 지난달 28일 감기증상이 지속돼 지난 31일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추가 접촉자 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2020.04.08 unsaid@newspim.com

경기도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관련해서는 전일 대비 확진자가 6명이 늘어난 15명이다. 목회자 모임 참석자가 6명, 가족 5명, 교인 2명, 직장동료 2명 등이다. 한국 대학생선교회에서는 서울 강남구 소재 예수제자교회 목사의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9명이 확진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최근 종교시설과 관련 소모임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고 있어 일체의 모임을 자제해달라"며 "특히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고 있는 수도권에서는 감염위험이 낮아질 때까지 성경공부나 기도회, 수련회 등을 비대면 모임으로 진행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의 경우 확진자가 전날보다 5명 늘어난 117명이다. 물류센터 근무자 74명, 접촉자 43명으로, 지역별로는 경기 54명, 인천 44명, 서울 19명 등이다.

인천 계양구 일가족 관련 집단감염은 영등포 연세나로 학원 수강생의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일가족 5명, 부동산 동업자와 가족 2명, 학원 수강생 2명, 접촉자 3명 관련 환자는 총 12명이다.

경기도 광주시 행복한요양원의 경우 격리 중이던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요양보호사 2명, 입소자 4명 등이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