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거점도시 선정 후 공동연수 등을 통해 선정된 도시들의 의견 수렴 후 지난 4월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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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사진=뉴스핌DB] 2020.06.02 grsoon815@newspim.com |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입장에서 동선상 불편사항을 살피고, 사업계획을 제시하며 공모 신청 시 제출했던 사항들에 대해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강릉 관광의 미래를 제시하는 청사진이 될 수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 추진 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나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있어 추이를 지켜보며 일정은 논의 중이며 시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관광거점도시 기본계획은 오는 8월까지 문체부에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을 제출, 정부의 조정·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김한근 시장은 "강릉시가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 완성도 높은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관광 활성화로 강릉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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