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신청·22일부터 오는 9월까지 인공지능 교육과정 운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홍익대 세종캠퍼스와 손잡고 빅데이터 분야 청년인재 양성 사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청년인재 양성 교육과정으로 세종 지역에서는 홍익대 세종캠퍼스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홍익대 세종캠퍼스 항공사진.[사진=홍익대학교] 2020.06.02 goongeen@newspim.com |
홍익대는 지역 내 급증하는 빅데이터 수요에 대응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취업연계형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석전문가 35명을 양성할 계획이며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프로그램은 빅데이터분석 솔루션인 R과 파이썬을 활용한 빅데이터의 이해와 활용, 머신러닝 초급 중급, 데이터 사이언스 융합, 빅데이터 비즈니스 서비스개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홍익대는 자체 교육프로그램으로 9주 300시간 동안 진행하고, 세종시가 정책개선을 위해 필요한 문화, 축제, 관광, 산업 등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는 실습 프로젝트로 3주 90시간을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8일까지 홍익대 세종캠퍼스 홈페이지(sejong.hongik.ac.kr)와 2020데이터 청년캠퍼스 홈페이지(bigjob.dbguide.net)를 통해 가능하다.
장민주 세종시 스마트도시과장은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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