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전세기 항공화물 운송사로 참여
인천~나리타 특별 전세기에 중소 수출기업 수출 물량 17t 적재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코로나19로 항공화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기업 지원을 위한 인천~나리타 특별 전세기 항공화물 운송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달 수출입기업 항공화물 수요를 조사한 뒤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특별 전세기 2대를 긴급 편성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한진 인천-나리타 항공화물 특별 전세기 운송 참여 모습 [사진=㈜한진] 2020.06.01 iamkym@newspim.com |
이번 2차 전세기 편성에는 산업부, 중기부, 한국무역협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인천~나리타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 운항에 ㈜한진은 항공화물 운송사로 참여해 원활한 물류 진행을 수행했다.
특별 전세기 1대에는 다양한 중소 수출입기업의 전자상거래 물량 및 기계류 등 약 17t이 적재돼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나리타공항에 오후 12시 20분경 도착했다.
특히 산업부와 중기부의 지원으로 특별 전세기 요금을 기준 운임의 75% 수준으로 낮춰 수출입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어줬다.
한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중소 수출기업 지원 활동에 참여하게 돼 뜻 깊고 이번 활동을 계기로 수출입기업의 해외 활동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당사가 보유한 항공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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