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31일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멘토링'의 지원 대상을 15년 경과 소규모 아파트에서 30년이 지난 소규모 다세대‧연립주택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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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소규모 공동주택이 밀집해 있는 모습.[사진=용인시청] 2020.05.31 seraro@newspim.com |
의무관리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입주민들의 주택관리를 도우려는 것이다.
멘토링 지원 단지엔 주택관리사 등의 전문가가 시설물, 전기, 가스 등 의 안전 취약점을 점검한다. 점검 후엔 입주자들이 시설물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등도 연계한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상반기엔 준공 후 30년이 지난 다세대‧연립주택 중 가장 오래된 단지 43곳을 선정 멘토링을 지원하고 하반기엔 15년이 경과한 소규모 아파트 49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원할 방침이다.
멘토링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용인시지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3년마다 전문업체에서 안전점검을 한다.
김동원 시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관리 사각지대가 생각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와 점검 등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주택과(031-324-2401)로 문의하면 된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