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보건소는 인구 10만명당 결핵신환자율이 21.8명으로 전국 평균 46.4명의 절반에 그쳤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최저 수준이다.
전년대비 감소율은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세종시 내 전년대비 결핵신환자 수 감소율은 34.9%로 전국 평균인 9.9%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 보건소.[사진=뉴스핌DB] 2020.05.31 goongeen@newspim.com |
결핵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의 경우 주위 사람들에게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파시킬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사전 차단이 중요한 질병이다.
시보건소는 결핵 없는 세종, 건강한 세종을 목표로 결핵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이동검진과 환자 발생시 철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결핵 전파·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권근용 세종시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찾아가는 이동검진 서비스를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결핵관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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