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은행은 퇴직연금 적립금 잔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도별 적립금 규모는 확정급여형(DB) 3820억원, 확정기여형(DC,기업IRP포함) 5454억원, 개인형퇴직연금(IRP) 733억원으로 나타났다.
광주은행 청사 [사진=광주은행] 2020.05.29 yb2580@newspim.com |
이는 지역 내 사업장 소속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지난 2005년 12월부터 퇴직연금 업무를 개시한 이후 15년만으로 퇴직연금 시장 강자로서의 지위를 다져가고 있다.
특히 2017년 6월말 6277억원이던 누적잔액이 최근 3개년 동안 3700억원 이상 증가하는 등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기업구조조정에 따른 퇴직금 지급액 및 휴업업체가 증가해 적립액 감소 현상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은행 퇴직연금상품中 원리금보장상품 수익률은 은행연합회 공시기준(2020년 1분기, 은행권) DB형 1.60%(5위), DC형 1.85%(5위), 개인형IRP 1.43%(6위)를 기록했으며 이에 힘입어 적립금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김호준 광주은행 신탁연금부장은 "광주은행 퇴직연금 1조원 돌파는 고객님들의 믿음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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