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영장실질심사(구속전 피의자심문)가 내달 2일에 열린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11시 시청 9층 브리핑룸에서 자진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남경문 기자] 2020.04.23 news2349@newspim.com |
부산지법은 다음달 2일 오전 10시30분께 251호 법정에서 오 전 시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28일 강추행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오 전 시장은 지난 22일 오전 7시 30분쯤 부산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비공개 출두했다.
경찰은 지난 1개월 간 오 전 시장의 고발사건 및 각종 의혹제기와 관련, 오 전 시장을 비롯해 피해자, 주변 관계인 등을 상대로 종합적인 수사를 실시해 혐의를 확인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