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말미산과 금봉산 등산로 16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29일 광산구에 따르면 국가지점번호는 산·들·바다 등 건물이 없는 지역의 위치를 한글 2자리, 숫자 8자리의 격자형 좌표로 표시한 것으로, 각종 사고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위치를 빨리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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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점번호[사진=뉴스핌DB] 2020.03.18 kt3369@newspim |
광산구는 올해까지 6개 등산로 113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야외활동 인구의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확대해 시민이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