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글로벌 규제조화센터 운영 등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자."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 회장이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2020년 화장품 업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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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화장품 업계 간담회 [사진=아모레퍼시픽] 2020.05.29 hrgu90@newspim.com |
간담회는 대한화장품협회장 외에도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 클리오 등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CEO(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주요 이슈는 올해 새롭게 도입된 맟춤형 화장품 제도다. 코로나19로 침체된 화장품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규제 지원, 신소재 개발, 수출 제고 등 정책방향과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기업들의 규제 장벽 해소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센터 운영 계획도 소개됐다.
간담회를 주관한 이의경 식약처장은 "우리나라 맞춤형 화장품 제도를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규제조화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서경배 회장은 "우리 화장품 산업은 업계의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 식약처의 적극적인 규제 개선과 육성 지원책에 힘입어 지금껏 성장해 올 수 있었다"라며 "코로나19로 전 세계의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환경에서 우리 모두가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