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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조 기안기금심의위원회 위원장에 김주훈 KDI 연구위원 선출

기사입력 : 2020년05월29일 10:50

최종수정 : 2020년05월29일 13:16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항공·해운업을 살리기 위해 가동되는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 심의위원회 위원장을 김주훈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이 맡게 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간산업안정기금 출범식에서 은성수(왼쪽) 금융위원장이 김주훈 기금운용심의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0.05.28 yooksa@newspim.com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안기금운영심의회 위원들은 전날 첫 회의를 갖고 기획재정부가 추천한 김 연구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연구위원은 국내 제조업 연구 분야의 석학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1989년 KDI를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등을 거쳐 규제개혁위 경제분과 민간위원, KDI 경제정보센터 소장, 수석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다.

김 연구위원은 전날 기안기금 출범식에서 "초기에 소화기가 소방차 한대 몫을 한다"며 "위기에 처한 기업들에게 운영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산업은행이 정해준 기준과 철학을 재해석해 구체적인 케이스에 한해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안기금운용심의회 위원은 국회 추천 2인, 기재부, 고용노동부, 금융위, 대한상의, 산은 회장이 추천하는 1인 등 총 7명이 위촉됐다.

위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한은에서 오랜기간 동안 근무한 금융전문가로 현재 한국금융ICT융합회장직을 맡고 있는 오정근 회장, 기업구조조정 제도 분야에서 학계를 대표하는 김성용 교수, 정부의 노동 정책 전문가인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 IMF 구제 금융 이후 기업구조조정을 담당했던 이성규 前연합자산관리(유암코) 대표, 기업재무 전공으로 'CEO들이여, 파이낸스타가 되어라!'저자이기도 한 신현한 연세대 교수, 그리고 기업금융 전문가인 산업은행 김복규 부행장, 위원장을 맡은 김주훈 KDI 연구위원 등 총 7인으로 구성됐다.

rpl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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