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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오후 경기도 선관위 청사에서 투·개표 시연회를 통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에게 "운영 실수는 인정하지만, 선거 의혹은 의혹일뿐 명당한 증거를 제시하라"고 경고했다.
김판석 선관위 선거국장은 시연회 후 기자회견에서 빵 상자로 투표 용지를 운반한 것에 대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인원이 사전투표에 몰려서 준비한 물량이 부족해 그렇게 됐다. 운영적인 실수에 대해서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혹을 제기하시는 분들이 의혹만 제시하고 정작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계신다. 선관위가 어떻게 해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며 "의혹이 아닌 증거를 가져오시면 그에 대한 답변을 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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