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키움히어로즈가 임의탈퇴 신분인 강정호가 팀 복귀 의사를 밝힘에따라 향후 거취와 관련된 논의를 시작한다.
강정호가 키움 히어로즈에 복귀 의사를 직접 전달했다. [사진= 뉴스핌 DB] |
강정호(33)는 28일 오후 키움히어로즈 김치현 단장에게 직접 연락해 팀 복귀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키움히어로즈는 강정호의 복귀 의사가 확인됨에 따라 향후 거취와 관련된 문제를 검토하기로 했다.
우선, 구단은 빠른 시일 내 강정호의 에이전트를 만나 선수 측의 입장을 들어본 뒤 국민정서와 구단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음주운전 논란'을 빚은 강정호는 지난25일 KBO의 상벌위윈회 1년 징계에 따라 내년에 국내 프로야구에 복귀 할수 있게 됐다.
상벌위원회는 최근 KBO에 임의탈퇴 복귀를 신청한 강정호에 대해 과거 도로교통법 위반 사실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리그 품위를 손상시킨 점을 들어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임의탈퇴 복귀 후 KBO 리그 선수 등록 시점부터 1년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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