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과 조선이공대학교는 조선이공대학교 스포츠재활과 영광캠퍼스 운영(야구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영광군에 따르면 조선이공대 스포츠재활과는 영광캠퍼스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학원·생활스포츠 발전 도모 및 산·학·관 공동연구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왼쪽부터 장남종 투자유치 과장, 최영민 영광야구소프트볼협 회장, 이정석 스포츠 산업과장, 조광섭 영광체육협회장, 김준성 영광군수,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 나승희 교무입학 처장, 강형선 학생취업처 처장, 김승영 스포츠재활과 이학박사 등이 '스포츠재활과 영광캠퍼스 운영' 업무 협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0.05.28 ej7648@newspim.com |
협약식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조순계 조선이공대학 총장,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조광섭 영광체육협회장, 최영민 영광야구소프트볼협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영광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영광군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조선이공대의 원활한 학과 수업진행을 위한 강의실, 훈련장, 합숙시설 등을 지원하고, 조선이공대학교는 내년 2021년 영광군을 연고로 하는 야구부 창단과 스포츠재활과의 현지 출장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순계 총장은 "영광군과의 업무 체결을 통해 스포츠재활 전문인 양성을 위해 산·학·관 공동연구를 통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할 것이다"며 "지역사회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영광군의 체육시설 인프라와 조선이공대의 우수한 교육역량을 결합해 지역사회 생활야구 등 체육 분야에 대한 교류범위를 확대 하겠다"며 "관련 사업 분야의 지원 등을 열린 마음과 자세로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 대마야구장은 현대식 시설과 천연 잔디, 야간 조명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2020.05.28 ej7648@newspim.com |
조선이공대 야구부를 이끌어갈 초대감독은 김부관 감독으로, 화순 초·중·고교 야구팀을 창단해 25년 동안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유명한 프로야구 선수 배출, 전국대회 우승과 대통령기 준우승 수상 등 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학생야구 조련에 지도력이 검증된 감독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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