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올해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로 (사)환경보호국민운동부산동구지부(지부장 정기옥) 등 2개 녹색단체와 1개의 녹색기업 등 총 3개 단체(기업)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 전경[사진=부산시] 2020.05.28 |
부산녹색환경상 시상식은 6월 1일 오후 2시 시청 다목적홀(1층 로비)에서 개최하는 환경사진 기획전시회 개회에 맞추어 수상자 및 수상단체, 초청 내빈, 지역 환경단체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올해 부산녹색환경상은 지난 3월 9일부터 4월 17일까지 구·군, 교육청과 환경 관련 단체 등으로부터 녹색가족, 녹색단체, 녹색기업 등 3개 부문의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5월 1일부터 4일까지 현장조사를 진행, 19일 녹색환경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사)환경보호국민운동부산동구지부는 자연환경보전사업, 환경오염방지 교육·홍보를 통해 환경친화적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저탄소마을 만들기,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 추진 등 녹색생활을 실천했다.
또 친환경 문화·체험행사를 지속 추진하는 등 녹색환경 활동을 꾸준하게 추진해 저탄소 녹색생활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녹색단체부문에서는 경보이리스힐당리 입주자대표회의가 선정됐다.
입주자대표회의는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정신으로 환경 분야 주민실천단을 조성·운영해 에너지 절약과 녹색환경 조성에 노력하였으며 가구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과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통해 녹색환경 활동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녹색기업부문에서는 부산도시공사가 선정되었다.
공사는 친환경 가치체계 정립, 녹색제품구매 적극 장려, 미세먼지 저감실천, 친환경적인 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시민 참여형 도시개발사업 추진, 친환경 건설기술 개발 및 확산·공유, 사회적 약자 배려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등 녹색경영 추진에 공로가 인정되었다.
부산녹색환경상은 2000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그간 20회에 걸쳐 총 75개 단체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부산지역 최고의 환경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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