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이퓨쳐, 해외 온라인 영어교육마켓 확대 잰걸음

기사입력 : 2020년05월27일 09:38

최종수정 : 2020년05월27일 09: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온·오프라인 시너지 적극적 창출"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당사의 수출전략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해외 수요처들의 요구에 힘입어 이제 본격적으로 온라인 기반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나가려고 한다" (이퓨쳐 이기현 대표)

영어교육 전문기업 이퓨쳐가 온라인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SMARTree'(스마트리)를 시작으로 글로벌 온라인 영어교육 시장을 정조준 중이다.

e-future Global Business TF[자료=이퓨쳐]

이퓨쳐는 중국 대형 프랜차이즈 교육업체인 키디잉글리시와 공동으로 진행한 콘텐츠 현지화 개발을 지난달 모두 마무리지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에서도 앞서 3월 스마트리 HTML5 적용 개발 완료 후, 별도의 추가 프로그램 없이도 모든 기기에서 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독점 현지파트너 PEP을 통해 아이패드로만 수업을 진행하고 있던 신규 프랜차이즈 어학원 T사와 신규 계약을 성사시키고 현재 저학년 학생들부터 적용 중에 있다. 기존 버전으로 40여 개 학습관에서 수업을 진행 중인 입시전문 K 프랜차이즈, 약 3만 2천명의 학생을 보유중인 S 프랜차이즈 등에도 점차 신규서비스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온라인 라이브러리 플랫폼도 해외 론칭 준비 중이다. 500종 이상의 리더스가 탑재된 이퓨쳐 이라이브러리(e-future e-Library) 플랫폼은 현재 국내에서 강원도 교육청과 계약, 도내 초/중/고 약 1만 60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에 있다.

회사 측은 "최근 도입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페루, 에콰도르, 멕시코, 콜롬비아 등 중남미국가 이용자를 위한 미국 내 서버를 이달 추가로 구축했으며 해외 파트너들과 순차적인 서비스 공급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글로벌 사용자 지원 정책으로 각 국가별 거래처에 2개월 간 무료 오픈 후 정식 서비스 할 계획이다. 사용자가 두 배 이상 급증한 해외용 e-book/온라인 학습/진도관리 수업지원 플랫폼인 이스마트클래스(eSmartClass) 사용 고객데이터와 연계해 온라인 플랫폼 패키지 사용자를 본격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퓨쳐는 보다 집중적인 해외시장공략을 위해 △25년 경력의 글로벌 영어교육전문가 △전문 원어민 교육컨설턴트 △해외 IT개발 전문인력 △중국 및 중남미마켓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표이사가 직접 진두지휘하며 오프라인 교재 수출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주춤한 사이 오히려 더욱 공격적으로 해외파트너별로 밀착 관리해 온라인마켓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해외파트너와 선생님들을 중점 타깃으로 한 지속적인 웨비나(실시간 온라인 세미나), 정기적인 파트너 화상회의 및 티쳐 트레이닝, 모델레슨, 수업 액티비티 비디오 제공을 통해 단기간의 현지 파견 오프라인 교사교육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대폭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간 시너지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sunja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