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27일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도내 유, 초1·2, 중3, 고2, 특수 등 학생들의 감염 예방과 방역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등교하는 ▲유치원(국·공·사립)은 총 315개원 유아 1만6049명, 1020개 학급 ▲초등학교(국·공·사립)는 총 267개교 1학년 학생 1만3246명, 635개 학급, 2학년 학생 1만4580명, 696개 학급이다.
충청북도교육청 전경[사진=박상연 기자] 2020.05.26 syp2035@newspim.com |
또 ▲중학교(국·공·사립) 총 127개교, 3학년 학생 1만2914명, 507개 학급 ▲고등학교(국·공·사립) 총 84개교, 2학년 학생 1만3660명, 552개 학급 ▲특수학교(공·사립) 는 총 10개교 전체 학생 1294명, 266학급이 일제히 등교를 시작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등교수업에 대비해 학교급별 컨설팅 실시, 급식 시설과 교실 방역 및 예방 조치 현장 점검을 마쳤다.
학생들은 통학차량 탑승 전, 교실 입실 전, 점심시간 전 등 지속적인 발열과 유증상 상태를 확인 받게 된다.
37.5도 이상의 발열과 인후통 등 유증상이 발견되고 유증상이 지속되면 119 구급대의 도움으로 선별진료소로 이송된다.
학교 및 교실 내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코로나19 감염병 안전거리 유지를 위한 책상 사이 간격을 1~2m 이상 두어 교실을 재배치하거나 가능 시 좌석 간 칸막이 등을 설치한다.
학생 간 생활 속 거리 두기, 교실 내 책상은 시험 대형으로 학생 간 책상 거리 띄우기, 좌석간 칸막이 설치 등 모둠 또는 짝 활동을 지양하도록 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등교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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