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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언택트 시대 정조준…세계 최초 모바일 '움짤' 카드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5월26일 15:08

최종수정 : 2020년05월26일 15:16

포스트 코로나 시대 특화 '신한카드 YaY(예이)' 론칭
집콕 생활로 배달음식‧문화‧여가를 즐기는 홈족에 특화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신한카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홈코노미와 언택트 소비 시장에 최적화된 모바일 단독 카드 '신한카드 YaY'(이하 예이 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예이 카드는 카드 발급 신청부터 사용까지의 전 과정이 모두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100% 디지털 상품이다. 신청 후 즉시 모바일로 카드를 전송 받아 신한페이판(신한PayFAN)에 등록해 사용하기까지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사진=신한카드 제공] 2020.05.26 Q2kim@newspim.com

예이 카드는 상품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대면 소비 중심의 경제에서 비대면 소비 중심의 경제로 변모하는 '언택트(Untact)'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홈족'들과 '홈코노미 상권'에 특화된 혜택을 구성했다.

'홈족(Home + 族)'이란 집에서 음식‧문화‧여가 등을 즐기는 사람들을 말하며 '홈코노미(Home + Economy)'란 집에서 온라인으로 많은 소비를 해결하는 형태를 말한다.

먼저 궁합이 좋은 OTT(실시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배달음식 서비스를 연계 이용하면 추가 혜택을 주는 '마리아쥬' 서비스가 있다.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왓챠플레이 등 OTT 영역과 배달의 민족‧요기요‧CJ쿡킷‧하이프레시 등 배달음식 영역 이용 시 각각 이용액의 30%, 15%가 적립되지만, 월 중 2개 영역을 모두 이용하면 배달음식 영역에 추가 15%가 적립된다.

단순히 사용한 금액에 따라 혜택을 주는 보통의 신용카드와 달리 서로 다른 영역을 연계한 서비스로,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방식이다.

롯데ON‧SSG.com‧G마켓‧11번가‧쿠팡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마켓컬리‧오아시스마켓 등 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용처별로 건당 5만원 이상 이용 시 건당 2500포인트 월 5회 한도로 적립된다.

홈게임방 컨셉으로 앱스토어‧게임‧레고 온라인 스토어 등에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찾는 고객들은 가맹점별로 이용금액의 10%가 적립된다. 홈테리어(Home + Interior) 컨셉으로 '런드리고'에서 빨래를 해결하고 '오늘의집'에서 가구와 인테리어를 구매하는 고객도 각각 10%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집에서 혼술을 즐기는 고객들이 즐겨 찾는 '와인앤모어'와 비대면으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스타벅스 사이렌오더'도 10% 적립 혜택이 적용된다.

각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일 경우 제공되며, 예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2만 3000원, 해외겸용(비자) 2만 6000원이다.

예이 카드는 100% 디지털 카드의 특징을 살려 움직이는 카드 플레이트를 도입했다. 정적인 디자인 일색인 기존 카드 플레이트와 달리 미니언즈 '움짤'(GIF파일과 같은 짧은 애니메이션)이 담겼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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