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준공이 지연됐던 도내 수소충전소 4기를 내달부터 차례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소충전소 4기는 ▲청주 2기(오창 관문, 내수 도원) ▲음성(생극 삼한충전소) ▲충주(연수충전소)다.
충북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준공이 지연됐던 도내 수소충전소 4기를 내달부터 차례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충북도] 2020.05.26 cosmosjh88@newspim.com |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고, 주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부터 떨어져 있어 민원 발생 요인이 적은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도는 수소충전소 4기를 추가 구축하고 있다. 2023년까지 모든 시군에 1개소 이상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수소차 이용자들의 접근성 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도는 수소차 보급 확산 발판이 마련된 만큼, 올해 계획된 667대(수소차 673대, 버스 4대) 수소차 보급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수송 분야 대기오염의 주범인 노후 경유 차량 오염물질 절감을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조기 폐차 사업으로 노후 경유차를 5년 내 조기 퇴출시킨다.
그 자리에는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대체한다는 게 도의 방침이다.
이태훈 충북도청 환경산림국장은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수소차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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