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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재정역량 총동원, '그린 뉴딜' 탄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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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 모두 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전시 재정을 편성한다는 각오로 정부의 재정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급속도로 악화될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적극적인 대규모재정투입을 강조하며, 일회성 경제 부양이 아닌 지속적인 관점에서 대규모 재정투입을 해야한다는 입장으로 '한국판 뉴딜'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기후위기와 맞물려 환경친화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그린 뉴딜'을 통해 지속가능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린 뉴딜'이란 기존 석유화학으로 대표되던 탄소중심 경제체제에서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경제체제를 통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의미한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에 '그린 뉴딜'을 강조하는 것은 최근 전 세계에서 '그린 에너지'를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미국판 '그린 뉴딜 결의안'을 통해 차세대 성장 아젠다로 공론화 하였고, 미국 내 민주당 92%, 보수당 64%, 무당파 80%가 지지하는 초당파적 정책이다. 또한, 유럽에서는 2019년 말에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이니셔티브인 '유러피안 그린 딜(European Green Deal)'을 공개했다. 동 내용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1990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40% 감축하는 기존 목표를 훨씬 높여서, 2020년 여름까지 55%를 절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런 공격적인 탈탄소화 목표달성 지원을 위해 1조 유로이상의 자금조달이 계획중에 있다.

이런 범 세계적인 분위기 속에 우리 정부도 '그린 뉴딜'의 드라이브를 강하게 추진하여, 향후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의도이다. 이에 따라 3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규모가 40조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3차 추경의 최대치를 30조원으로 관측했지만, 문 대통령의 '전시 재정' 주문 발언에 시장 예측을 상회하는 추경이 나올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러한 '그린 뉴딜' 이슈와 함께 재생에너지 업계도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 특히나 기존에 조용히 내공을 다지고 있던 '대한그린에너지'의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그린 뉴딜'의 핵심이 재생에너지인 만큼 국내 최대규모의 풍력발전인 영광풍력발전(79MW)을 비롯해 국내 최대규모의 태양광발전인 광백태양광발전(99MW)을 개발한 동 업체의 향후 횡보가 더욱 기대되기 때문에다. 회사 관계자는 "그린 뉴딜 발표 전에도 300MW의 해상풍력을 추진해왔고, 이 중 1단계로 1조 2000억에 달하는 160MW의 칠산해상풍력발전이 개발 진행 중"이라며, "다만 '그린 뉴딜'이라는 가속제가 붙으면서 향후 잔여로 남아있는 개발 사업도 본격적으로 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사진 출저: 에너지 공단, 동 기사내용과는 무관


대한그린에너지는 동 칠산해상풍력발전의 성공적 자본조달 및 향후 복합신재생 클러스터 구성을 위해 바이오연료, 연료전지, 풍력발전 등 다양한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 케이알피앤이에 지분 투자 및 사업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케이알피앤이가 대한그린에너지와 전략적 협업을 결정한 사유에 관해, 케이알피앤이 관계자는 "대한그린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독보적 역량을 눈여겨 봐왔다"며, "태양광은 소규모 사업자가 많고, 풍력은 기자재 혹은 발전, 시공 등 영역별로만 사업을 영위하는 반면, 대한그린에너지는 사업개발, 시공, 발전, 유지보수 전 영역을 커버하는 종합 디벨로퍼로써 케이알피앤이가 추구하는 '다변화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라는 가치에 부합하여 이번 협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6월 초 3차 추경 및 '그린 뉴딜'의 세부계획 발표 후 양사 및 관련 업계들의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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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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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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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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