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25일 오후 2시30분쯤 경북 안동시 남후면 소재 한 석재 업체에서 6.25전쟁 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직원 A(55)씨가 팔 등을 다쳐 대구 소재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A씨가 석재 파쇄기에 끼인 쇠뭉치를 발견, 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폭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포탄은 6.25 전쟁 때 사용된 85㎜ 철갑소이예광탄으로 파악됐다.
쇠뭉치를 조사한 군과 경찰은 석재와 함께 섞여 있던 불발탄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동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5.25 lm8008@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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